달달한 신전떡볶이 딱 제 스타일이네요

집 근처 상가에 떡볶이 집이 오픈했어요.

5천원 이상 구입시 증정하는 사은품에 눈길이 휘리릭 ㅎ

배도 고프고 말로만 듣던 신전떡볶이 맛이 궁금해서 떡볶이 집으로 들어가 메뉴판 먼저 훑어 봤네요.

매운맛과 순한맛 기본떡볶이와 치즈떡볶이, 컵밥, 순대, 만두, 오징어튀김,잡채튀김, 어묵튀김 등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더라구요.

혼자먹기는 좀 많을것 같아서 친구랑 같이 먹으려고 맵지 않은 떡볶이 주문~

치즈를 워낙이 좋아하는지라 치즈떡복이랑 튀김을 주문했어요.

오~~ 요즘 금값인 계란

두개에 천원이길래. 떡뽁이에 달걀 두개 추가...

포장을 손에 덜렁 덜렁 들고 친구네 집으로 행했어요.

역시 먹을 것을 손에 들고 와서인지 더욱 반갑게 맞이하는 친구

포장을 뜯으니 빨간 국물이 맛깔스러보이더라구요.

넉넉한 국물이 있어 숟가락으로 치즈와 떡을 함께 퍼 먹었더니 달달 매콤한 국물맛이 딱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서 일부러 떡볶이를 사먹는 일은 드문데 왠지 신전 떡볶이는 한번씩 먹게 될것 같아요

말캉한 떡은 밀가루 떡이라서 이렇게 부드러운 거라고 떡볶이에 조예가 깊은 친구녀석이 알려주네요.

너무 맵다는 주인분 말씀때문에 순한맛으로 골랐지만 기회가 되면 매운맛을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얼마나 매울까 기대가 된달까요?

너무 달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달달함 때문에 신전떡볶이가 급 좋아졌어요.

튀김은 그냥 튀김집에서 먹는 튀김스러웠구요...

기회가 된다면 순대도 꼭 사먹어 보리라 ㅎㅎㅎㅎ